아버지

언제나 넓어 보이는 그의 등
그의 등에는 자식들과 마누라가 있다
힘들지만 티도 못내고 숨죽여 우는 그는
책임감 이라는 그 이름때문에 포기하지 못한다
그의 등은 넓지만 발걸음은 무겁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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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홀로

사는게 왜 힘든걸까
행복도 기쁨도 있는데
그 행복도 기쁨도 잠시 뿐이고
슬픈 감정은 나를 더욱더 힘들게해
우울함 쓸쓸함 모두 나혼자 짊어져 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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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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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어

돈버는게 힘들어서 아프고
공부가 힘들어서 아프고
사랑이 힘들어서 아프고
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서 힘들다
가지지 못한 행복 가진것은 외로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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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서서

잠시 멈춰선 발걸음
너와 내가 걷던 길을
나는 다시 되돌아봐
행복과 사랑일까
실망과 슬픔일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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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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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

내가 깨닳기도 전에 다가온 우울감
나를 더욱 슬프게 만드는 건 외로움
내 곁에 아무도 없기에 더 슬프다
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없기에 외롭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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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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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질땐

가끔 너가 슬퍼질땐 생각해봐
너를 사랑하는 가족들을
너를 아껴주는 친구들을
너를 기다리는 좋은일들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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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닥토닥 내가 곁에 있을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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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폭력

오늘도 나는 숨죽여 흐느끼네
내일은 누군가 나를 도와줄까
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누굴까
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아
누군가 나를 구해줘 도와줘
나는 곧 떨어질 나뭇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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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해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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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아홉

십대의 마지막 끝에 서있는 나
마치 낭떨어지 끝자락 같다
친구들은 직장과 대학을 찾아가고
나는 홀로 남아 걱정만 하고있다
나는 이제 곧 낭떨어지 아래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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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

외로움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
너가 나의 곁에 없을때
홀로 남겨졌다 생각될때
그리움이 커져만 갈때
외로움은 나를 만나러 찾아온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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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안아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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